어릴 적 피아노를 칠 때 동경하던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스테인웨이 피아노 (Steinway) 지금은 스테인웨이&썬즈 (Steinway & Sons)라죠? 물론 지금도 유명하지만, 제가 어릴 땐 피아노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만큼 한 번만이라도 쳐보고 싶다,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꿈일 뿐이었고, 제 곁은 언제나 똑딱똑딱 박자를 맞춰주는 메트로놈이 지켜주고 있었답니다. 예전엔 위로 길~쭉한 피라미드 꼴의 메트로놈이었는데, 이젠 아이폰 안으로 쏙- 들어왔네요. 동경하던 Steinway 의 이름까지 달고요. 예전의 모습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선명한 로고와 묵직한 Wood 느낌이 이를 상쇄해주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스테인웨이&썬즈의 메트로놈과 함께 피아노 연습을 해볼까해요. ▒ St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