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Today Todo] 하루는 언제나 새하얗게 시작하자-
푸른 별 여행자
2011. 1. 3. 21:52
아이폰으로 바꾸고 한 달.
그동안 여러 어플을 깔고 없애기를 무수히 반복하면서 하나하나 나에게 딱!! 맞는 어플을 찾는 중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역시 난 예쁜 것에 약하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눈을 즐겁게 하는 어플을 볼 때마다 '역시!! 이 맛이야~' 라며 꽤재를 부르기도 하구요.
그런 제게 [BUY] 버튼을 누르라고 하루하루 강하게 유혹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하루를 상큼하게 하는 Today Todo 가 그 주인공이죠.
Today Todo (이하 Today님) 는 저 같은 귀찮니스트를 어여삐 여긴 분들이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1. 우선, 이 귀여운 일러스트!!
가타부타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태스크 관리 어플은 대개 태스크 추가, 관리를 위한 많은 액션 버튼이 존재하는데 Today님은 아~무것도 보여주질 않네요.
그저 할 일이 있다면 오늘 해가 떠 있는 동안 잘 해보렴~ 하고 얘기하는 듯 해요.
2. 제스처 한 번으로 OK 인 심플 사용
자, 그럼, 할일이 있는데.. 잊기 전에 쓰려면 어떻게?
그냥 슬며시 옆으로 뉘웁니다.
그러자, 짠!
이제 그냥 쓰기만 하면 되네요.
할일이 많다면, 그저 아이폰을 뉘운 상태로 계속 쓰고 저장하기를 반복하기만 하면 되네요.
수정?
리스트에서 '톡톡'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스륵-
수정창이 열리죠.
3. 사람의 기분까지 생각한 역발상
- 못다한 일은 어제로 끝! 오늘로 가져오지 말아요-
사실, 제가 빠진 가장 큰 이유예요.
할일은 많고 하루는 정말 짧잖아요?
특히 제게 시간은 보이지도 않게 지나가는 듯.
그래서, 오늘 하겠다 맘 먹은 일이 내일로, 모레로, 마구마구 넘겨져버립니다.
시간이 가는 것도 서러운데, 할일도 많이 남아 있다니...
하루의 시작을 어제 못 다한 일을 되새기는 걸로 시작하면서 자괴감에 빠져야 하다니..
흑.. 이런 슬픈 일이 또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 Today님은 이런 저를 다독이네요.
오늘은 새로운 날!!!
기분도 상쾌하게 백지로 매일을 시작하라고 짜잔~ 언제나 새하얀 자신을 보여줍니다.
못한 일?
그건 모두 어제까지의 일!!
모든 못다한 일은 Yesterday 가 책임져줍니다.
다른 태스크 관리님들은 언제나.. 언제나.. 오늘로 쌓아두고 어서 하라고 닥달하지만, 나의 Today님은 언제나 너그럽게 기다려줍니다.
못한 일?
그건 모두 어제까지의 일!!
모든 못다한 일은 Yesterday 가 책임져줍니다.
다른 태스크 관리님들은 언제나.. 언제나.. 오늘로 쌓아두고 어서 하라고 닥달하지만, 나의 Today님은 언제나 너그럽게 기다려줍니다.
전 아직 basic 버전을 쓰고 있어서 여기까지만 이용하고 있지만, 완벽 Today님이라면 Tomorrow 와 Someday 도 있다고 하니..
제 손가락은 지금 [BUY] 버튼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눈이 즐겁고, 일이 즐거운
심플한 태스크 관리!!
오늘도 즐겁게 DO, DO, DO~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