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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얼~펄~ 눈이 옵니다..
푸른 별 여행자
2010. 3. 22. 19:50
또.. 눈.. 오네요...
3월 하고도 22일인데..
아마도 하늘은 눈이 모자르다 생각하나 봅니다.
1~2시간 만에 소복히 쌓이는 걸 보자니,
1월 그 대란이 생각나요.
새해 첫 출근길을..
지옥으로 만들었던 그 눈..
"2010년 1월 4일 새벽길 - 언제 온 지도 모르게 세상을 덮은 새벽눈"
정말 이뻤는데..
마냥 보고 있을 수 없어 지옥이었죠.
눈이 너무 예쁘고,
새하얀 세상이 너무 좋아,버스 안에 마냥 있고만 싶었는데..
지하철 타는 데 성공한 걸 정말 후회했죠.
처음부터 버스를 탔다면 오도가도 못하는 길 위에서 마냥 눈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ㅎㅎ
"버스에서 본 풍경 - 정류장에서 동동"
"버스에서 본 풍경 - 정류장을 등지고 걸어가는 사람들"
오늘은 집에서 눈을 즐겨 남의 일인 양 행복~
음.. 경치는 좀 그렇죠?
아무래도 집이라.. 잡히느니 주차장에, 아파트뿐..
좀 아쉽네요.
"올려다 본 하늘.. 뽀얗게 내리는 눈"
"눈 내린 지.. 30분? 벌써 소복!!"
근데.. 봄.. 오긴 하는 걸까요???